[기획] 화이트데이 승부 패션! '송중기부터 정지훈까지'
[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주며 달콤한 사랑 고백을 하는 날이다.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하는 날인만큼 이성에게 가장 멋져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패션이다.
남자들의 패션 스타일은 셀 수 없이 다양하다. 수많은 남자 패션 중, 과연 어떤 스타일을 입어야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한창 고민에 빠져 있을 이들을 위해 드라마 속 남자 패션을 모아봤다. 여성들의 '현 남친'으로 등극한 송중기부터 엘리트 점장 정지훈까지, 그들의 멋진 패션과 매력 포인트를 낱낱이 짚어본다.
1. '태양의 후예' 송중기, '남친룩'의 정석 '최고로 멋있지 말입니다'
▲ 여자들이 좋아하는 셔츠+슬랙스 패션으로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만들어보자. 송중기는 극 중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어필 중이다. 특히 '유시진'은 '강모연'(송혜교 분)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며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송중기는 하얀 와이셔츠에 차콜 색상의 슬랙스를 매치해 깔끔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셔츠는 소매를 반 접은 스타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뽐냈다. 슈즈는 발목이 드러나는 슬립온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송중기의 셔츠+슬랙스 패션은 사랑입니다
2.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 '달콤한 화이트데이에 핑크가 빠질 수 없다!'
▲ 정경호는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송수혁'으로 분해 '한미모'(장나라 분)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송수혁'은 매력적인 30대 취재 기자로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정경호는 핑크색 니트에 하얀 셔츠를 레이어드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또한 그레이 톤의 오버핏 코트로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여기에 라이트 데님 팬츠로 20대 같은 동안 이미지를 완성했다. #달콤한 캔디 같은 정경호 패션
3. '마이 리틀 베이비' 김민재, '옷 잘 입는 남자는 역시 믹스 매치죠'
▲ 슈트에 캐주얼한 느낌을 믹스하고 싶다면 김민재처럼 입어보자. 김민재는 극 중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꽃미남 사장 '윤민'을 맡아 외모만큼 쿨하고, 활발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듯 헤어 나올 수 없는 '윤민'의 매력에는 그가 연출하는 패션도 한몫한다. 김민재는 그린 컬러의 슈트로 밝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니트는 검은 스트라이프 두 줄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단정한 느낌을 보여줬다. 특히 행거치프를 목에 두르며 패션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슈트에 화이트 컬러의 운동화를 매치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드레스 다운(Dress-Down) 정장에 운동화 믹스 매치의 정석
4.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화이트 데이! 내 여자를 반하게 할 슈트 스타일'
▲ 남자의 상징은 역시 정장이다. 정지훈은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백화점 점장 '이해준' 역으로 분해 화려하면서도 멋진 슈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네이비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슈트는 체크 패턴으로 이뤄져 기존 단조로운 정장 스타일에 멋을 더했다. 셔츠 또한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재킷과 컬러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옐로 패턴이 들어간 타이와 행거치프로 전체적인 슈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멋진 비주얼 완벽한 슈트핏
사진=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마이 리틀 베이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