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파리넬리', 단 25회 앙코르 공연 결정!

2016-03-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파리넬리'가 초연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의 제약을 받던 18세기에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는 대가로 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살아가는 파리넬리의 드라마틱한 삶의 무대로 옮겼다. 초연 당시 시대와 운명에 의해 거세당해야만 했던 카스트라토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신선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인간의 목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찬사를 받았던 루이스 초이와 또 다른 주인공 ‘리카르도’ 역으로 열연했던 이준혁 등 기존 배우들이 함께한다. 또한 이주광이 새로운 ‘파리넬리’로 약 7개월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이외에도 김경수와 박소연, 김태훈 등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최고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편 뮤지컬 '파리넬리'는 오는 4월 26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단 25회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오픈된다. 

 

사진=HJ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