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문세, 손석희 "노래 정말 좋아한다" 말에 즉석에서 가창
2015-04-03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손석희 앵커와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문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손석희 앵커에게 "나의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 좋아하면 제목을 바로 말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진짜 좋아한다. 오프닝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그녀의 웃음소리 뿐'이고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특히 좋아한다"고 애정을 증명했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에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흘러나왔고, 이문세는 "음악을 좀 낮춰달라. 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니 직접 불러드리려고 한다"며 첫 소절을 뗐다.
그러나 이내 곧 이문세는 "면전에서 하려니 안된다"며 포기했고, 이에 손석희 앵커는 "그 정도만으로도 감동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뉴스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