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주-오세혁 콤비의 연극 '보도지침', 9일(오늘) 1차 티켓 오픈

2016-03-09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보도지침'이 9일(오늘) 티켓을 오픈한다. 

법정 드라마라는 기존 연극에서 보기 힘든 소재와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보도지침'은 약 2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제작에 돌입하게 된 작품. 배우 송용진, 에녹, 이명행, 최대훈, 김대현, 안재영, 강기둥, 박민정 등 최고의 캐스팅과 공연계가 주목하는 변정주 연출가, 오세혁 작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6년 ‘보도지침’의 실제 사건과 실제 인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보도지침 폭로 과정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대학 동창들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시절을 공유했지만 시간이 흘러 서로의 다른 신념 때문에 빚어지는 갈등과 해소를 통해 관객들은 뜨거운 감동의 순간을 함께 경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새로움 가득한 작품을 만들기로 정평이 난 변정주 연출가와 재치 넘치는 필력을 자랑하는 오세혁 작가 콤비는 이 창작 연극에서 본인이 가장 잘 하는 것들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창작 연극이 가능성을 보여줄 '보도지침'은 오는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은 9일(오늘)부터 예매 가능하다.  

 

사진=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