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새롭게 돌아온다...안재모-박유덕-트랙스 제이 등 출연

2016-03-09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가 새롭게 돌아온다.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소극장 창작 뮤지컬.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시는 작품이다. 

2016년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배우 안재모를 비롯해 전병욱 이동준이 '동욱' 역, 박유덕과 그룹 트랙스의 제이(김견우) 원성준 은경균이 '동현' 역,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가 미리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로 주목받은 젊은 연출가 김명환, 허수현 음악감독과 최인숙 안무가 등 새로운 창작진의 합류로 신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20년의 명성을 다시 이어나간다. 오는 15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된다. 

 

사진=문화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