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양파와 접전 끝에 '나가수3' 베스트 드레서 1위 등극

2015-04-03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가수 박정현이 '나가수3'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KT뮤직 음악사이트 지니가 최근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 출연진 중 내가 뽑은 베스트 드레서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MC 겸 경연자 박정현이 26%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양파(24%) 하동균(14%) 소찬휘(11%)가 랭크됐다.

박정현은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레이스 소재가 가미된 상의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깔끔한 페미닌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의상 전체를 모노톤으로 스타일링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회 화려한 드레스룩을 보여주고 있는 양파는 여성스러운 드레스에서부터 시스루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착용하며 '드레양파'라는 별명을 얻었고, 하동균은 니트와 머플러 등 튀지 않는 평범한 아이템을 조합한 스타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찬휘는 로커다운 터프한 스타일로 매회 주목을 받고 있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최신 패션 트렌드에 맞춰 깔끔한 페미닌룩을 연출한 박정현 스타일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출연자들도 각기 다른 음색만큼이나 뚜렷한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며 듣는 즐거움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