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선생’ 출연배우가 설명하는 캐릭터…왕따부터 리플리 증후군까지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악몽선생’ 출연진이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악몽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현문섭 감독, 배우 엄기준, 김소현, 이민혁(BTOB), 서신애, 김다예, 장경업, 김지안, 학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비투비 민혁은 “극중에서 서상우 역을 맡았다. 소꿉친구인 김소현을 따라다니며 출연진 중 유일하게 걱정이 없어 보이는 낙천적인 캐릭터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서신애는 “김슬기 역할을 맡았다. 슬기가 반에서 왕따를 당해 선생님한테 상담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김다예는 “안시연 역을 맡은 김다예다. 안시연은 리플리 증후군에 걸렸다. 습관적으로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위해서 거짓말 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학진은 “석필호 역을 맡은 학진이다. 안시연이를 바라보는 캐릭터로 반전이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안은 “외모컴플렉스를 가진 도도희 역을 맡았다”고 짧게 자신을 소개했다.

장경업은 “천재수 역을 맡았다. 재수는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라서 자기의 성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악몽선생’은 사립 요산 고등학교 2학년 3반에 새로운 임시 담임으로 찾아온 한봉구가 반 아이들을 기이한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이다.

어느 누구도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하는 불가사의한 임시교사와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악몽선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첫 회가 방송된다.

사진=sidus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