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캐스팅 확정... 오는 11일 첫 등장

2015-04-06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징비록' 이순신에 배우 김석훈이 낙점됐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온 KBS1 광복 70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의 이순신으로 김석훈이 결정됐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주인공이긴 하나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이유로 이순신을 연기할 배우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 영화 '명량'의 최민식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이순신 역을 맡았기에 더욱 그 궁금증은 증폭됐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석훈이 그동안 보여줬던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모습 등을 고려해 이순신으로 캐스팅했다. 김석훈은 그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징비록'은 현재 임진왜란이 발발해 왜군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쳐들어와 선조가 개성으로 피난한 상태. 지난 5일 방송분에서는 경복궁이 불타고, 피난가는 선조의 어가 앞을 백성들이 가로막으며 울부짖는 장면 등이 방송되며 망국의 슬픔이 진하게 전해졌다. 김석훈은 오는 11일 방송분에서 등장한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