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관객 500만 돌파시 와이프도 찾고 결혼하겠다" 폭소(빅히어로 쇼케이스)

2015-01-28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영화 '빅 히어로' 팀이 관객 500만 명 달성 공약을 밝혔다.

1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빅 히어로'(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 내한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돈 홀 감독을 비롯해 프로듀서 로이 콘리,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감독, 테디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관객 500만 명 돌파 공약을 밝혀 달라는 MC 김태진의 말에 크게 웃었다. 먼저 프로듀서 로이 콘리는 "아내와 함께 한국에 와서 한 달 동안 있겠다"고, 다니엘 헤니는 "다시 한국으로 와서 와이프도 찾고, 결혼도 하겠다"고 유쾌한 농담을 던져 큰 웃음을 줬다.

돈 홀 감독은 눈 앞에 보이는 미끄럼틀을 언급하며 "저걸 타고 내려오겠다"고,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감독은 "앞에서 다 이야기를 해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영화 속 캐릭터를 그려 팬 여러분들께 20장을 드리겠다"는 공약으로 모두를 열광시켰다.

한편 2015년 야심작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스러운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액션 어드벤처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나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빅 히어로'는 '어벤져스' '아이언맨' 등 히어로 무비의 대명사 마블 코믹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겨울왕국' '주먹왕 랄프' 라푼젤'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 애니메이션의 제작진이 합세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체관람가. 오는 21일 개봉 예정.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