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모성애, 두 아이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생겼다"
2016-03-2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박솔미가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아이 엄마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가 참석했다.
이날 박솔미는 “모성애에 관해서 어떤 노력을 했나”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모성애는 공부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솔미는 “4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면서 매일 나왔던 사랑 같은 것이 나도 모르게 생겨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작품 속 엄마 역은 처음인데 어떤 것을 배우지 않고 베어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솔미는 박신양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그 에너지를 배우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며, “정말 대단한 배우인 것 같다”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우리네 삶에서 벌어지는 법정 사건을 보다 친밀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유쾌하게 펼쳐나갈 휴먼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