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스타들의 패션 모아보기 셋째 날 ②

2016-03-25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세계적인 패션 피플들이 DDP로 총출동했다. 바로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막이 열린 것. 이러한 자리에 과연 스타들이 빠질 수 있겠는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들답게 컬렉션 참관은 필수 중의 필수 스케줄이다. 이날을 위해 분주히 준비했을 스타들의 잇 룩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바로 그 셋째 날이다.>

1. F/W 시즌에 블랙은 ‘필수 중의 필수’

▲ 186cm의 훈훈한 신장 길이를 자랑하는 2AM 임슬옹이 발목까지 오는 그린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이너부터 신발까지 블랙으로 맞춰 심플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 톱 모델 강승현은 마치 집에서 대충 걸치고 나온 듯 노멀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레이어드 스타일링으로 보기만 해도 따뜻한 기분이다. 블랙 스키니 진은 무릎 쪽에 트임이 있어 락 시크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며, 반짝이는 블랙 워커로 마무리했다.

2. '블랙 앤 화이트'에 실패란 없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자 배정남이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기본에 충실했다. 대충 보면 정장 같은 느낌이지만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니커즈를 매치해 감각적인 룩을 만들어냈다. 틴트 선글라스가 스타일링 포인트.

▲ 상큼한 미소로 포토월에 나타난 모델 한으뜸. 한껏 말아 올린 번 헤어가 안 그래도 조막만한 얼굴을 더욱 작아보이게 한다. 롱스커트를 입었지만 그녀의 가녀린 몸매를 숨길 수는 없나보다.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은 여친룩의 표본이다.

3. 쨍한 블루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들

▲ 배우 정려원의 선택을 받은 블루 트렌치코트는 보는 이의 기분도 상쾌해질 만큼 산뜻한 컬러감이 인상적이다. 종이인형처럼 가녀린 몸매의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아이템인 것. 여기에 초커와 이너, 부츠를 블랙 컬러로 통일하니 인디 뮤지션의 느낌이 물씬 난다.

▲ 방송인 안혜경이 블루 슈트로 멋을 냈다. 평소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컬러이지만 쨍한 느낌이 아닌 한 톤 다운된 컬러감으로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소매 배색에 맞게 블랙 힐과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점을 보아 숨은 스타일링 고수임에 틀림없다.

 

사진=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