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결산 ⑦ '취향저격' 훈남 모델 7인방

2016-03-30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다채로운 스타일의 향연이 이어진 와중, 런웨이 속 모델들의 눈이 누구보다 반짝였다. 컬렉션의 주인이 디자이너라면 런웨이의 주인은 역시 모델이다. 지금부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혹은 주목해야 할 7인의 남자 모델들을 소개한다. #우리 취향 한 명쯤은 있겠지

▲ 세계적인 모델 랭킹을 선정하는 '모델즈닷컴'에서 '2015년 컬렉션 쇼에 가장 많이 오른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는 모델 박형섭은 독보적인 매력과 페이스로 서울, 파리, 밀란 패션 위크를 종횡무진 했다. 186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초콜릿 복근이 사람들이 그를 찾는 이유이다. 1991년 9월 16일생.

 

▲ 모델에 대해 좀 안다 하는 사람이라면 김기범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본명이 같은 샤이니 키와 닮은꼴 마스크로 이미 수많은 소녀팬들을 거느리고 있기 때문. 187cm의 그는 2013 S/S 서울패션 위크 장광효 카루소 무대를 첫 시작으로 DJ로도 활동하며 톱모델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1995년 10월 31일생.

 

남친짤의 주인공으로 사랑 받는 모델 장기용은 187cm의 훈훈한 신장과 대비되는 구수한 울산 사투리가 매력적인 남자이다. 얼마 전에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1초 오토바이남으로 등장했으며,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2년 8월 7일생.

 

▲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아는 모델 주우재. 이제 갓 대학교에 입학한 것 같이 애기애기한 얼굴이지만 사실 그의 나이는 무려 서른하나. 2013년 메트로시티 컬쳐 트렌디 쇼 데뷔 이후 라디오 DJ와 패션 디자이너, 방송인 등 누구보다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1986년 11월 28일생.

 

▲ 각종 방송과 잡지 화보로 유명세를 탄 모델 조민호는 필자가 가장 아끼는 최애 모델이다. 189cm의 큰 키에 능글맞은 미소까지 장착한 그를 어느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시니컬과 내추럴, 그 사이를 쥐락펴락하는 그야말로 타고난 모델임이 틀림없다. 1989년 9월 15일생.

 

▲ 웬만한 배우 뺨치는 얼굴의 소유자, 변우석은 2010년 10월에 데뷔했다. 신장이 무려 189cm로 9등신 황금비율을 자랑한다. 이미 해외 주요 컬렉션에 다수 초대됐을 뿐 아니라, 평소 뛰어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다. 순진무구한 미소와 누나팬들 울리는 애교가 여심 저격의 비법이다. 1991년 10월 31일생.

 

▲ 마지막은 아가 모델 권현빈이다.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하얀 모찌 피부를 소유한 그의 키는 187cm로 모델계의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 때는 청소년 대표 펜싱 선수로 활약했으며 교내 임원을 도맡을 정도로 바르게 자랐다. 역시 순둥순둥한 인상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1997년 3월 4일생.

 

사진=김문희 인턴기자 moon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