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첫걸음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6-03-31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전시회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30일 개막해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총 누적 관람객 345만 명의 어마어마한 숫자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셀프 인테리어 시대를 맞아 ‘내 집, 내가 바꾸기 Home Curation’이라는 주제 아래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보여준다.

최고 브랜드들이 디자이너, 작가들과 함께 하는 살롱드리빙아트 전시관을 비롯해 가구와 홈 퍼니싱, 홈 테라피, 다양한 스타일링 제품 등 300여 개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올해의 스타 디자이너 4인이 ‘즐거운 나의 집으로, HomeScape'를 테마로 개인의 취향과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된 욕실, 작업실, 리빙 룸, 가드닝 키친 등 다양한 컬러 공간을 제안했다는 점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생활문화 트렌드 및 산업전시회로서 실제적인 정보뿐 아니라 최고를 지향하는 브랜드와 소비자, 제조자와 사용자, 디자이너와 고객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라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매거진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 발행인은 “음식으로부터 촉발된 생활의 감각이 인테리어로 옮겨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그 어느 해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생활을 디자인해 행복을 키워가는 작은 계기를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소경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