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연극 '나와 할아버지', 9일 프리뷰 티켓 오픈
2015-04-08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소박한 일상 이야기를 깊은 울림으로 전하며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5월 5일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 나서는 데 동행하게 되는 이야기로,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준희의 관점에서 수필극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짧은 공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 회차 매진과 함께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달성하는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소박한 감동을 전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승욱, 오용, 이희준, 홍우진, 양경원, 오의식 등 초, 재연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함께 한갑수, 이지선, 박정표, 박보경, 차용학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다시 한 번 소박하지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담백하고 솔직한 감동을 전할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5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프리뷰 티켓 예매가 진행되며, 프리뷰 기간(5/5~5/10) 예매 시 전석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문의: 02-744-4331)
사진=Story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