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동희 CP "다음 원정 대결지? 두바이-방콕-샌프란시스코"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이동희 CP가 ‘쿡가대표’ 대결 상대 국가를 선택하는 기준을 밝혔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썰전’, ‘쿡가대표’를 담당하고 있는 이동희 CP가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동희 CP는 대한민국 셰프들과 대결하는 국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셰프들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곳을 최대한 수렴해 상대 국가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대결 상대로 선택해 보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 중국과 일본을 초반 대결 상대로 낙점했다. 이번 주 목요일 두바이로 떠난다”며, “현재는 방콕과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섭외가 확정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동희 CP는 “간혹 시청자들이 원정에서 대결을 펼친다는 불리한 조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신다. 이에 한국으로 프랑스 셰프들을 불러드렸고, 대결을 펼쳤다”며, “방송을 통해 자세히 드러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쿡가대표’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복제라는 우려 섞인 반응이 있다. 보는 시선에 있어서의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쿡가대표’를 부록이자 선물 같은 개념으로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동희 CP는 “제작진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냉장고를 부탁해’와 겹칠 수 있는 부분이다. 제작진도 이를 알고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쿡가대표’는 요리보다는 사람이 많이 드러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