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결혼식 하객 패션, 이렇게만 입어다오
2016-04-08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연말 송년회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월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결혼식장에 방문할 일도 늘어났다 수많은 하객 사이에서 화사하게 돋보이면서 동시에 예의를 갖춘 센스 있는 하객 스타일은 무엇일까.
하객 패션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원피스다. 하나만 입어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로 살짝 포인트만 줘도 분위기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 단,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같은 흰색은 예의에 어긋나고 어두운 컬러는 분위기가 칙칙해 보이니 적당한 색감이 들어간 핑크, 피치, 민트 컬러 등 은은한 파스텔 톤의 원피스가 제격이다.
특히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는 청순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줄 목걸이나 팔찌를 같이 매치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디자인의 백으로 스타일 균형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다.
디자인이 독특한 팬츠도 꽤 괜찮은 하객 패션 아이템이 된다. 화이트 블라우스나 파스텔 톤의 상의를 매치하면 매니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네이비 혹은 블랙 컬러의 팬츠와 화이트 셔츠의 매치는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프릴과 리본 디테일이 있는 블라우스 상의를 선택하면 우아함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핸드백, 주얼리 등 다양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감각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