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무모한 복수 끝... 안길강 제자되며 심기일전

2016-04-1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대박’ 장근석은 역시 떡잎부터 달랐다.

장근석은 극 중 아버지의 죽음을 되갚기 위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백대길로 분해 매 회 시선을 압도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원수인 이인좌(전광렬 분)를 향한 원망과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무모한 복수전에 나섰던 그는 매 번 처참한 참패를 맛봤던 상황. 그런 백대길(장근석 분)이 심기일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대박’에서 대길은 김체건(안길강 분)을 스승으로 모셔 밑바닥부터 갈고 닦기를 결심했다. 먼저 그는 자신을 제자로 받아주지 않는 체건을 뒤로한 채, 기억을 잃었던 당시 묶여있었던 아귀(김뢰하 분)의 집에 돌아갔다.

노비들과 함께 도망치려던 대길은 무참하게 매질을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체건은 대길의 손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체건의 도움으로 대길은 노비들에게 자유를 되찾아줄 수 있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겼고, 그가 변화시킬 조선의 역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근석, 여진구, 최민수, 전광렬, 윤진서, 한기원, 한기웅 등이 출연하는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