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 '공동마케팅 진행' 업무협약 체결

2015-04-09     윤여주 기자

[제니스뉴스=윤여주 기자] 하나투어가 인도네시아 FIT(개별자유여행)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하나투어 자카르타 사무소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는 인도네시아 개별자유여행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로써 하나투어 자카르타 사무소는 하나투어의 인바운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하나투어ITC를 통해 인도네시아 해외여행객 대상의 방한상품을 공급하고, 현지 최대 여행사인 골든 라마(Golden Rama)와 파노라마(Panorama) 등 10개 여행사가 해당 상품을 도맡아 판매하게 된다.

FIT 방한 상품으로 출시된 상품들은 서울의 대표적인 궁인 경복궁 반나절 관광과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남산 반나절 관광, 남북 분단상황을 볼 수 있는 DMZ 당일여행과 드라마 촬영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남이섬과 쁘띠프랑스 당일여행 등이다.

또한, 선택에 따라 경주와 부산 등의 지방도 당일여행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대사 없이 공연하는 '난타', '점프' 등과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롯데월드’도 FIT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직 단체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5~6년 뒤에는 FIT 관광객이 주류를 차지할 것이다"라며, “당장의 관광객 수 증대보다는 실적이 저조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5~6년 뒤를 보고 인도네시아 FIT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드러냈다.

 

사진=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