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채정안 "상큼한 배우들과 연기, 밤 새도 안 피곤 할 듯"

2016-04-1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채정안이 ‘딴따라’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엘조, 공명, 이태선이 참석했다.

이날 극 중 신석호(지성 분)의 10년지기 친구이자 오션엔터테인먼트 이사 여민주 역을 맡은 채정안은 ‘딴따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 자체가 너무 따뜻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정안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상큼해서 좋다. 밤을 새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저희 직업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초심을 잃을 수도 있다”며, “‘딴따라’ 속 석호(지성 분)가 겪는 고통과 행복, 성취감 등이 우리 인생과 닮아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냈다.

더불어 “‘딴따라’ 속 사람으로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게 이런 휴머니즘이 아닌가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인턴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