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패피찾기] 97년생+187cm+베이비페이스=권현빈

2016-04-22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아이돌, 배우, 스포츠 스타에 이어 새로운 덕질 분야가 탄생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덕질계의 신흥강자, 모델이 타깃이다. 키만 큰 줄 알았던 모델계에 얼굴까지 되는 아가 모델이 탄생했으니 지코와 온유를 꼭 빼닮은 권현빈이 그 주인공이다.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빼어난 워킹 실력과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누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누님 중에 내가 있는 건 안 비밀~ 지금부터 덕후의 ‘사심 가득’ 권현빈 패션 탐구를 시작한다.

 

# 컬러_조합_보소_난리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라벤더와 코발트블루의 조화라니, 이런 색감 처음이야. 쉽게 시도하기 힘든 색 조합이지만 귀여운 베이비 페이스와 특유의 새침한 표정으로 마치 태어날 때부터 입고 있었던 듯 완벽히 소화해냈다. 맨투맨과 트레이닝팬츠가 이리도 멋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짝짝.

 

# 달려와_안겨

화보 촬영차 바다에 간 권현빈의 모습. 양 팔과 다리를 쭉 뻗은 포즈에서 자유로움이 물씬 묻어난다. 이날 권현빈은 숫자 프린팅의 반팔 티셔츠에 일자 팬츠를 매치한 후 블루종을 허리에 감아 트렌디한 올블랙 패션을 완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슬리퍼로 자연스러운 매력까지 더했다. 이 정도면 거의 헌팅각!

 

# 뉘집_아들인지_길쭉길쭉하네

캐주얼한 스타일만 즐기는 줄 알았더니 이게 웬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히 각 잡힌 슈트 패션으로 소녀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슬림한 라인의 블랙 슈트와 화이트 와이셔츠라는 정석 스타일링이지만 브라운 슈즈로 포인트를 줘 그만의 느낌을 살렸다. 휴대폰을 보고 있는 자연스러운 포즈가 신의 한 수. 이젠 상남자라 불러다오.

 

# 패디과_학생인_줄

2016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모델 권현빈의 스트리트 패션. 그레이 후드 티셔츠에 네이비 레인코트를 매치한 후 빵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백팩을 착용해 패션디자인과 학생을 떠올리는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컬러 조합이지만 시선을 강탈하는 레드 스트라이프 소매로 재미를 준 것이 포인트.

 

사진=권현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