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보디가드’ 핫보디-친숙한 몸매, 체형별 다이어트법 대방출(종합)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며 ‘다이어트’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기를 맞아 온스타일은 ‘마이 보디가드’를 런칭하며 대중의 시선을 잡으려고 한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주미 PD, 웹툰 작가 박태준, 배우 이동욱, 조윤희, 조세호, 박나래, B1A4 신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에 대해 박주미 PD는 “여자들은 보디가드에 대한 환상이 있다. 내 몸을 지켜주는 사람들이라는 뜻에서 ‘마이 보디가드’라고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보디 관리 프로그램은 여성과 남성을 막론하고 대부분 몸매가 좋은 출연진이 주요 패널로 출연했다. ‘마이보디가드’에는 핫보디의 소유자인 이동욱과 조윤희, B1A4 신우가 출연하지만 친근한 몸매의 조세호와 박나래로 출연한다.

이에 박주미 PD는 “기존의 보디관리 프로그램은 몸매 좋은 사람이 나와서 그 사람을 따라잡는 내용이다. 우리 MC들을 보면 알듯이 다양한 캐릭터가 나온다. 우리는 같이 건강하게 몸을 지키려고 한다. 12주 동안 보디 관련 매뉴얼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섭외비하인드로 박주미 PD는 “기존 보디 관련 프로그램들은 몸매 좋은 여자들이 많이 나왔다”라며 “그보다 각자 캐릭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욱과 B1A4 신우는 과거 통통했던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혹독한 자기관리로 현재 탄탄한 핫보디를 지녔다.

B1A4 신우는 몸매 관리 비결로 “워낙 살이 잘 쪄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먹을 것을 조절하면서 정석 다이어트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타고난 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 것 조절하면서 유지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동욱은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보다는 토크 분량이 많다”며 ‘마이 보디가드’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기존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유명한 트레이너가 나와서 운동을 알려주는게 주목적이었다면 ‘마이 보디가드’에서 운동 트레이너는 저희를 도와주는 보조역할로 나온다”라며 “나머지는 백 명의 다이어터와 토크분량으로 채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방사수를 권하고 싶은 사람으로 조세호는 “제가 누구한테 보라고 할 입장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본방사수하면서 제가 관리하겠다”라며 “내 체형에 맞는 다이어트를 배울 수 있는게 큰 장점”이라고 프로그램의 유익성을 알렸다.

관전포인트로 박주미 PD는 “1회에서는 보디 관리 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멋져보이는 보디를 가질 수 있는지 정보를 줄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웰빙’과 ‘몸짱’이 현재 사회를 대두하는 만큼 요즘 텔레비전을 틀어보면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수없이 방송된다. ‘마이 보디가드’는 비현실적인 바비인형 몸매의 연예인이 아닌, 다양한 체형의 MC를 내세우며 각 체형에 맞는 맞춤 다이어트로 대중을 사로잡으려 한다.

토크 위주로, 모두가 함께하는 보디 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처럼 전 국민의 체중관리 도우미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하윤서 인턴기자 hays@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