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 "새 타이틀곡 '정' 포인트 안무는 네 가지"(트랜디 쇼케이스)

2015-04-13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걸그룹 트랜디 멤버 루루가 새 타이틀곡 '정'의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굿시어터에서 걸그룹 트랜디(TREN-D)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랜디는 타미 루루 나율 단비 보나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지난 2013년 싱글앨범 '캔디 보이(candy boy)'로 데뷔했다.

루루는 "그동안 공백 기간이 길었다. 방송에 나오고 싶기도 했지만 이렇게 좋은 노래를 받기 위해 오랜 기간 기다렸나 싶기도 하다. 새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루루는 "타이틀곡 '정'의 안무 포인트는 네 가지이다. 우선 다른 여자를 뜻하는 새끼 손가락 춤, 오매불망 남자친구를 기다린다는 가사의 내용을 따온 오매불망 춤이 있다. 오매불망 춤은 엉덩이를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안무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어 "90년대의 원곡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룹 영턱스클럽 선배님들의 안무도 넣었다. 마지막은 주차요원 춤이다. 이는 지나가던 이사님이 저희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시고 '마치 주차요원 같다'라고 말씀하셔서 부르게 이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랜디의 세 번째 앨범 '정'은 그룹 영턱스클럽이 부른 '정'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19년 만에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싱했다. 기존의 원곡이 가지고 있는 포인트를 그대로 살리면서 트랜디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눈길을 끈다.

 

사진=영상 캡처 joohee@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