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백지연, 유준상과 불륜 모드? '복수 위한 19금 유혹'

2015-04-14     이소희 인턴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이 복수를 위해 유준상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에서는 지영라(백지연)가 최연희(유호정)의 남편 한정호(유준상)를 유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는 영라가 자신의 딸 장현수(정유진)가 만나던 윤제훈(김훈)이 서봄(고아성)의 언니 서누리(공승연)와 잘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했기 때문. 영라는 과거에 자신을 좋아했던 정호에게 "나한테도 갱년기가 오는지 자꾸 옛 생각이 나. 너랑 아무짓도 못해본 게 후회스럽다"는 말로 유혹했다.

또한 과거 "해봐야 아니?"라며 정호의 정력을 무시했던 것에 대해 "설마 그게 진심이었겠어? 세월이 지나고 나면 아무 짓도 안해본 남자가 제일 생각나는 법"이라며 그를 구슬리기 시작했다.

결국 정호는 영라에게 "나 좀 만나달라"며 구애했고, 이후 영라는 정호와의 은밀한 만남의 공간에서 향수를 뿌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