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악만 빼고 다 내려놓은 모습... 누가 돌을 던지랴

2016-05-18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장근석이 ‘대박’을 이끌고 있다.

장근석은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로지 열정과 악으로 부딪히고 있다.

‘대박’은 중반부를 넘어서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스토리들이 터져 나오며 긴장감까지 높이고 있다. 또한 출생의 비밀, 역모사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인물의 생존 가능성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연기는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이에 주인공 장근석은 자신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하게 극 중 인물 백대길에게 녹아들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장근석은 ‘대박’에서 자신의 기존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했다. 패셔니스타, 꽃미남, 한류스타 등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생고생, 풍운아, 남자다움, 승부사, 생존본능 등 이제 새로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실제로 장근석은 ‘대박’ 시작 전부터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갯벌과 똥통에 처박혔으며, 절벽에서 떨어졌다. 또한 장근석은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을 모두 뒤집어엎고, 끈질기게 살아남는 풍운아 대길을 완성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장근석의 이미지 변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한기원, 한기웅 등이 출연하는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