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日 요코하마 공연 성황리... 기립 떼창+야광봉 물결 '장관'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그룹 빅스(VIXX)가 일본 고베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빅스는 지난 9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12일 고베 고베월드 홀에서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인 재팬-유토피아(VIXX LIVE FANTASIA in Japan-UTOPIA)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에는 요코하마 1회 1만2000명, 고베 2회 1만2000명 등 총 2만4천 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 데뷔 9개월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인 아레나 무대에 처음으로 입성한 의미 있는 공연. 빅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빅스는 이번 공연에서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어둠 속을 밝혀줘' '하이드' '기적' '에러(ERROR)' '이별공식' 등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총 24곡의 다양한 무대를 2시간 30분 동안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쁜 활동 기간에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개인 무대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빅스는 이번 공연에서 시종일관 무대를 누비면서 팬들과 교감을 하는 것은 물론,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대화를 이끌어내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요코하마는 물론, 고베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공연 내내 기립해 빅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장관을 연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빅스는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해드릴 수 있는 빅스가 되겠다.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