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말하는 엑스맨과 기타 히어로물의 차이점은?

2016-05-19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른 히어로물과 엑스맨의 차이점을 밝혔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언론시사회가 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에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을 통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비롯해 ‘진 그레이’를 연기한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향후 ‘엑스맨’ 시리즈에 대해 "(이번 시점 보다)10년 정도 뛰어넘어 90년대 일어나는 이야기 다룰까 한다"면서, “감독이 될지, 제작자로 참여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참여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른 히어로물과 ‘엑스맨’ 시리즈의 차이점에 대해 “’엑스맨’의 세계는 돌연변이와 인간들이 함께 살아간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는 과정에서 두려움들이 있는데 친구들과의 관계 또는 청소년기의 불확실함으로 드러난다. 아주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도 등장한다. 악역들도 그저 흑백으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 이를 막으려는 엑스맨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