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펄케이, 자전곡 '배짱이' 발표

2016-05-25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펄케이가 돌아왔다.

25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펄케이가 싱글 '베짱이'를 발표한다. 2014년 미니앨범 '라이크 어 버드(Like a bird)'와 2015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OST '좋아해‘ 등을 발표한 펄케이의 이번 싱글에는 두곡이 담겨있다.

타이틀 곡이자 앨범 제목과 동명의 곡 ‘배짱이’는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인 펄케이의 자화상 같은 노래이다.

동화 ‘개미와 베짱이’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은 타이틀곡 '베짱이'는 초반부의 구슬픈 하모니카와 아코디언 사운드 위에 독특한 색깔과 희노애락을 모두 담고 있는 가사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버스커 버스커’ 멤버 김형태의 뮤직비디오팀 ‘돼끼’(피그래빗)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서글프고 외롭지만 열정이 묻어나는 뮤지션의 인생을 담아냈다.

이번 싱글의 수록곡 ‘니가 찾던 노래’는 컨트리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부드럽고 흥겹게 펼쳐져 이 계절에 어울리는 넘버로 전혀 다른 느낌의 두 곡을 수록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펄케이는 '베짱이'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