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 "올해는 영화 세 편 찍는 것이 목표"(달샤벳 쇼케이스)

[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 기자] 달샤벳 멤버들이 각자 해보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을 밝혔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달샤벳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영은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는 MC 딩동의 질문에 "이전에 드라마 세 편을 했었다. 올해에는 영화 세 편을 꼭 하고 싶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의지를 표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빈은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달려가겠다. 우리는 지금 배가 고픈 상태이다"라고, 우희는 "예전에 몬캐스트에서 '1대1 데이트'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세리는 "저는 음악방송에서 보여드린 차도녀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실제로는 아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본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율은 "JTBC '비정상회담'과 '냉장고를 부탁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SBS '정글의 법칙'은 가은이 하면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가은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나도 나가서 야생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해 공백기간을 가진 뒤 1년 3개월 만에 '조커 이즈 얼라이브'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조커와 할리퀸의 사랑 이야기를 트랙별로 담은 스토리텔링 형식이다.

수록곡은 타이틀곡 '조커(JOKER)'를 비롯해 '투 달링(To. Darling)', '홀려', '아임 낫(I'm not)', '오케이 보이(OK Boy)'로 총 5곡. 타이틀곡 '조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소위 '밀당'을 하는 남자를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