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강타 "H.O.T, 게스트 섭외하는 것이 목표"
2016-05-30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가수 강타가 라디오 게스트로 H.O.T를 섭외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2016 MBC 라디오 춘하계 개편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노홍철, 강타, 김태원, 이윤석이 참석했다.
이날 강타는 “그동안 여성 진행자들이 별밤 DJ를 맡았다. 내가 가질 수 있는 강점은 남성 톤의 편안함을 들려드리면서 밤의 분위기를 북돋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하나의 강점은 내 이미지가 ‘핵노잼’ 아니냐”며, “사람들이 기대를 안 하고 있다. 강타의 별밤이 유쾌하거나 재밌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다. 이에 가끔 살짝만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줘도 만족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강타는 “기존에 것에 안주하기보다는 다양한 것을 많이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타는 바쁜 해외 스케줄에 대해 “솔직히 해외 스케줄도 많이 걱정된다. 지금 제작진 분들과 그 부분에 대해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저희 소속사나 저 자체도 DJ를 시작하고 스케줄 정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타는 “혹 H.O.T 멤버들은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할 생각이 있나”는 물음에 “H.O.T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것은 꿈이다”라며, “5명이 다 모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방송에 함께 해줄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