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영상] '사냥' 권율, '현장에서 뜬금없이 뮤지컬, 무슨 일?'

[제니스뉴스=신승준 기자]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사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우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조진웅, 손현주, 한예리, 권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냐는 질문에 조진웅은 “(권율)정말 웃기다. 고급 진 개그를 한다. 심각한 대사를 가지고 뮤지컬처럼 부르며 이야기를 하는데 안 웃을 수 없다. 비타민 같았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권율은 “힘든 현장이었다. 또 제가 막내다 보니 형님들 많이 웃겨드리려고 했다”며 즉석에서 사회자 박경림과 뮤지컬 톤으로 대화를 나눠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 분)의 목숨을 건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은 오는 6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