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I★Awards] '심쿵 주의보' 대세★ 김우빈 다시보기

2015-04-20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올해 2월 새 단장한 제니스뉴스가 창간 이후 처음으로 제니스타어워즈(ZENI★Awards)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제니스타어워즈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15년 1분기에 가장 주목을 받은 방송&영화, 음악, 중국, 뷰티, 패션 부문 스타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제니스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투표가 진행됐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9개국 글로벌 팬들이 선정한 제니스타어워즈 첫 번째 수상자, 그 영광의 주인공이 지금 공개됩니다.>

제니스타어워즈 방송&영화 부문 최고 스타로 배우 김우빈이 선정됐습니다. 김우빈은 방송&영화 부문에서 36%의 지지율을 얻으며 강하늘 변요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죠.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큰 키에 듬직한 체격, 초저음 목소리로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어요. 여기에 착한 심성과 류크 설에 휘말릴 정도로 독특한 외모를 가졌지만, 이상하게 알면 알수록 늪처럼 빠져들게 됩니다. 마성의 매력과 특유의 귀여움으로 전 세계에 ‘심쿵’ 주의보를 발령한 김우빈.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1 ‘화이트 크리스마스’(11)로 데뷔한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12)에 이어 ‘학교 2013’(12)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13) 영화 ‘친구2’(13) ‘기술자들’(14), 그리고 ‘스물’(15)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김우빈’이라는 이름 석 자를 각인시켰습니다. 2015년 1분기 제니스타어워즈 방송&영화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김우빈.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의 활약상을 한 번 되짚어 봤습니다.

◆ ‘화이트 크리스마스’(11)

김우빈은 상상을 초월하는 난폭함과 엽기적인 장난 행각의 소유자 강미르 역할로 시청자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이름은 김우빈이 아닌 본명 김현중. 기사를 검색 해봐도 김우빈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제작발표회 당시 그는 붉은색 헤어스타일에 올블랙 의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까지 사로잡았죠. 모두가 다 아는 류크. 그 때는 진화하기 전이라 더욱 강렬했습니다. 김우빈의 반항아, 시작이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 ‘신사의 품격’(12)

김하늘에게 관심을 보이는 문제아 김동협. 두 번째 연기도전에 김우빈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 됐습니다. 훤칠한 몸매로 교복 스타일 소화는 물론, 뽀글거리는 헤어스타일에 귀여운 반항까지 더해지며 여성 팬들의 마음에 살랑살랑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죠. 장동건에게 질투를 하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우빈은 이 작품을 통해 생애 첫 팬 미팅을 여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야말로 대단한 열기였죠. 이때부터였습니다. 김우빈의 정체가 두각을 드러낸 것이 말이죠.

◆ ‘학교 2013’(12)

19세, 고등학교 2학년 유급 전학생, 전설의 일짱 박흥수. 키가 크고 인상까지 험악한데 나이까지 많은 문제아. 김우빈의 ‘문제아 레전드’는 여기에서 시작됐습니다. 복도만 걸어 다녀도 화보가 됐는데, 여기에 이종석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런웨이였죠. 여느 드라마처럼 여배우와의 케미스트리는 없었습니다. 오로지 이종석. 브로맨스의 선두주자였습니다. 첫 번째 주연을 꿰찬 김우빈. 완벽한 교복 핏과 사연 많은 눈빛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속에 침투합니다. 꽤 위험합니다.

◆ ‘상속자들’(13)

호텔 제우스 상속자 최영도. 김우빈은 최영도를 통해 반항아와 부잣집 아들이라는 캐릭터를 동시에 부여 받았습니다. 최적의 조합이었죠. 김우빈은 최영도라는 인물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여과 없이 발휘했습니다. 그 점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되기도 했고요. 박신혜를 향한 애정으로 츤데레남(친절하지 않은 사람이 친절한)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죠. 그 인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 그 자체였습니다.

◆ ‘친구2’(13)

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우빈은 스크린으로 까지 발을 넓혔습니다. 사실 ‘친구2’ 촬영이 먼저였지만 순서가 이렇게 되어버렸죠. 그래서 김우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았습니다. 전작이 흥행을 했기에 더욱 기대는 컸죠. 김우빈은 장동건의 아들로 출연했습니다. 눈빛부터 액션 동작까지 나무랄 데가 없었죠. 큰 키로 큰 동작을 만들어내니 말 다했습니다. 그저 ‘김우빈’이라는 말만 할 수밖에요.

◆ ‘기술자들’(14)

그렇게 액션이 ‘기술자들’로 이어졌습니다. 반항아에서 한층 더 나아간 금고털이범 지혁. 딸깍거리며 금고를 터는 모습이 무척 잘 어울렸죠. 특유의 웃음과 신체조건이 톡톡히 한 몫 했습니다. 전작인 ‘친구2’에서 무거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기술자들’에서는 가벼우면서도 유쾌했죠. 샤워 신은 최고 압권이었습니다. 여성 관객들을 노린 지극히 상업적인 장면이었다고 하네요.

◆ ‘스물’(15)

제니스타어워즈 방송&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일등공신입니다. 완벽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찌질한 차지호. 모든 걸 다 가진 바람둥이에요. 지금까지 보여준 ‘멋짐’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입만 열면 여자 이야기에 오로지 딴 생각뿐. 그런 모습에 여성 관객들이 반했나 봅니다. 망가진 모습도 사랑스러우니 말이죠.

더 자세한 김우빈의 매력은>>

[Z포토 주간연예인] 김우빈, ’류크설 vs 공룡설‘
http://www.zenith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2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