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수잔 여동생, 빨래하고 있기에 남자로서 도와준 것"(내친구집)
2015-04-17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방송인 장위안이 수잔 여동생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디지털 공연장에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수잔 샤키아(네팔) 다니엘 린데만(독일) 마크 테토(미국) 제임스 후퍼(영국)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잔은 기자간담회 전 영상에서 장위안과 자신의 동생이 등장하는 것을 보며 "그 때 두 사람의 앞에 있지 않았다 그 때. 손까지 잡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면은 예쁜데 오빠로서는 마음에 안들었다. 장위안 형은 좋지만 그래도 아니다. 아직 멀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장위안은 "멀다. 나는 한국에 있는데 수잔의 여동생은 지금 인도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사실 그 때 여동생이 빨래를 하고 있는데 남자로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여자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오빠로서 도와줬다"며 "멤버들과 방송을 같이 보기로 했는데 아마 안될 것 같다"고 밝혀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내친구집'은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친구의 나라와 집을 찾아가 입으로만 이야기한 문화의 차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국 장위안 집, 벨기에 줄리안 집에 이어 네팔 수잔의 집으로 향한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여행기를 담은 ‘내친구집’ 네팔 편은 오는 18일부터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