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의상? 김장훈 형에게 영감 받았다” 농담

2016-06-09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정진운이 독특한 패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진운 맥시싱글 ‘윌(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가수 뮤지가 맡았다.

최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 2’에서 ‘춤신춤왕’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진운은 ‘윌’ 무대를 선보이며 느낌있는 춤을 췄다.

무대를 마친 정진운은 “옷이 ‘춤신춤왕’으로 나가기 전에 입은 옷이다. (바지주름)선이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뮤지는 “김장훈에게 느낌을 받았냐”고 물었고 정진운은 “장훈이 형 발차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뮤지는 “정진운이 춤을 추니까 좋은 기가 생기는 것 같다. 조금 더 격하게 춰야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정진운은 “더 격하게 춤을 추려고 했는데, 몇 분 말고는 미소 짓지 않아서 기가 눌렸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윌’은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곡으로 정진운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