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웨딩푸어? 결혼식, 꼭 비싸게 할 필요 있을까요?

2016-06-0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결혼과 동시에 빚을 지는 신혼부부는 10쌍 중 6쌍에 이르고 있다. 빚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웨딩 푸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결혼식, 꼭 비싸게 할 필요 있을까? 최근 트렌드인 '스몰웨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요즘엔 연예인과 셀럽들이 '스몰웨딩'에 앞장서면서 더 화제가 되는 추세다.

1. 구혜선-안재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난 ‘안구커플’ 안재현과 구혜선이 의미 있는 기부결혼을 실시했다. 두 사람은 ‘부부의 날’인 5월 21일,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했다.

2. 원빈-이나영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간소화의 정석을 보여준 원빈, 이나영 부부. 두 사람은 2015년 5월,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 야외 오솔길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3. 이효리-이상순

대중들에게 스몰웨딩을 알린 대표적인 커플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복잡한 도심을 떠나 제주 애월읍에서 소박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4. 김무열-윤승아

3년간의 열애 끝에 김무열과 윤승아 커플이, 지난해 서울 근교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하우스 웨딩으로 간소화하게 진행됐다.

5.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은 일반인 남성과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홈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마리끌레르, 이든나인, 이효리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김나영 인스타그램

디자인=박수진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