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병재 "형 여자친구의 외도, 두 달간 모른 척했다"
2015-04-2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절친한 형과의 굴욕적인 일화를 털어놨다.
유병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추억이 담긴 장소로 '신월 3동 아파트'를 꼽았다.
유병재는 "이 아파트는 오늘 촬영장에 같이 온 형의 전(前) 여자친구 집이다. 형은 그 집에서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다. 나도 여기에서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 누나가 중간에 남자가 생겼다. 형과 나는 그걸 알면서도 집에서 쫓겨날까 모른 척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나중에 그 형과 여자친구, 새로운 남자친구가 삼자대면을 했다. 조금 맞았다고 들었는데 그 이후에 쫓겨났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