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희 "추후 솔로데뷔 생각? 오마이걸은 하나다"(오마이걸 쇼케이스)

2015-04-20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에서 오마이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 마이 걸'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여동생 그룹으로 알려진 오마이걸은 대중들의 마음 속에 마이 걸(My Girl)로 남고싶다는 포부가 담긴 팀명이다. 오마이걸은 미미 지호 아린 승희 진이 비니 유아 효정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승희는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니는 과거 초등학생으로 결성된 걸그룹 프리티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지호는 "선배들이 많이 조언해줬냐"는 MC 남희석의 말에 "많은 선배님들이 팀워크를 강조하셨다. 저희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활동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떨리는 자리이지만 멤버들이 옆에 있어 침착하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어렸을 적 SBS '스타킹', Ment '슈퍼스타K2'에 출연하며 먼저 이름을 알렸던 승희는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때 당시 만났던 사람들과 연락은 하지 않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승희는 "솔로로 데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저희 오마이걸은 하나다"라고 덧붙이며 멤버들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오마이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오 마이 걸'은 20일 정오 공개된 타이틀곡 '큐피드(CUPID)'를 비롯해 '오 마이 걸', '핫 썸머 나이트(Hot Summer Nights), '궁금한걸요'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큐피드'는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신혁 프로듀서가 참여했으며, 곡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메인 테마에 오마이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