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놓치면 후회할껄? 꼭 봐야 하는 이유 4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38 사기동대’를 봐야하는 이유 포인트 4.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는 OCN에서 2016 하반기 야심차게 새 작품을 내놨다. 서인국, 마동석, 소녀시대 수영 주연의 ‘38 사기동대’다.
‘38 사기동대’는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전설의 사기꾼이 손잡고, 고액 세금 악덕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스토리를 담은 통쾌 사기극이다.
그동안 OCN은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 전담팀’에 이어 최근 ‘뱀파이어 탐정’까지 다양한 장르물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OCN은 제대로 칼을 갈고 2016년 상반기 기대작 ‘38 사기동대’를 처음으로 금토극으로 편성,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시청률은 물론, 침체된 금토극을 살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38 사기동대’ 팀. 이쯤 되면 한 번 믿어보는 것이 어떨까.
1. 무서운 마동석? ‘38 사기동대’에서는 ‘마블리’ 그 자체
그동안 영화 ‘이웃 사람’, <살인자> 등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마동석은 평범하고 소심한 공무원으로 분한다. 이름마저 백성 중의 한 명이라는 뜻의 백성일. 연기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2. 역대급 브로맨스! 마동석과 서인국에 빠지면 못 나올걸
마동석과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러 편 해 본 것처럼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마동석은 서인국을 향해 “동생인데도 형 같이 배려심이 깊다”고 극찬을 했다. 서인국 역시 이에 화답을 했다.
3. ‘나쁜 녀석진’ 제작진, 또 한 번 손잡았다
지난 2014년 강력 범죄자들에게 시원한 주먹 한방을 날린 ‘나쁜 녀석진’ 제작진들이 ‘38 사기동대’를 통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공무원과 사기꾼이 뭉쳐 악덕 체납자를 벌하며,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들이부을 예정이다. “목 막힌 사람 다 들어와”
4. 소녀시대 수영? 지적이고 똑똑한 공무원 수영으로 완벽 변신
수영은 공무원 시험을 반년 만에 합격한 수재로, 사람불문 원칙에 따라 칼같이 세금을 징수하는 강단 있는 세금 징수국 소속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았다. 이에 수영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모습이 아닌, 엘리트 공무원의 모습을 제대로 뽐낼 예정이다.
특히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찾던 중에 선택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과연 수영의 연기가 모든 층을 아우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서인국, 마동석, 수영 주연의 ‘38 사기동대’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OCN, 제니스뉴스 영상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