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심야식당', 6월 국내 개봉 확정... 맛깔 나는 티저포스터 공개

2015-04-21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영화화 된 '심야식당'이 국내에 상륙한다.

아시아 최고의 베스트셀러 만화 '심야식당'(마스오카 조지 감독)이 오는 6월 개봉된다. 코바야시 카오루, 오디기리 조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에서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다룬 영화로, 아시아 베스트셀러이자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을 기록, 지난 9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만화다.

원작 '심야식당'은 아시아 요리 트렌드를 뒤흔든 원조 콘텐츠로, 원작자 아베 야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면서 위트있게 구사하며 일본 최고 만화가로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로 재탄생된 '심야식당'은 원작의 감수성에 영화만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쓸쓸한 현대인의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 이미 일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심야식당'만이 내세울 수 있는 맛과 멋이 느껴진다. '따뜻한 요리 한 접시가 위안이 되는 곳'이라는 카피와 함께 소박하게 올라간 카레라이스 한 접시는 예비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이 카레라이스는 만화에서도 '어제의 카레'라는 에피소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리다.

한편 일본 내 200개관 이하 실사 영화 관객 동원수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이어간 영화 '심야식당'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앤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