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강태을 전재홍 김찬호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2015-04-21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6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시범 공연을 통해 이미 ‘너빛속’이라는 애정 어린 명칭으로 불리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기 시작한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올초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 100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하는 작품.

이번 공연에는 시범 공연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안재영과 김영철을 비롯해 기존 배우들이 전원 합류했다. 또한,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에 강태을, 국민 타자 이승엽 역에 전재홍, 김찬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주인공 윤효정 역에는 걸그룹 쥬얼리(Jewelry)의 박세미, 그 밖에도 김호섭, 김형균, 김현진, 최연동 등이 추가로 캐스팅되어 기존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작가 겸 연출 김명환과 그룹 동물원의 멤버이자 작곡가 박기영, 음악 감독 김은영이 시범 공연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그날들'과 '카르멘', '로기수'의 안무 감독 신선호가 합류해 역동적이면서 감각적인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6월 26일부터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오는 2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