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고성희, 풋풋+설렘 첫 만남 눈길 '완벽 케미'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스파이' 김재중 고성희의 첫 만남 회상 장면이 공개됐다.
김재중 고성희는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한상운 이강 극본, 박현석 연출)에서 각각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분석력을 자랑하는 국정원 요원 선우,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윤진으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6회에서는 김재중의 연인 고성희가 유오성과 같은 남파 공작조직의 일원으로, 김재중의 감시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죄책감으로 유오성에게 김재중의 곁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는 고성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30일 방송될 7회에서는 김재중과 고성희의 설렘 가득했던 첫 만남 회상 신이 전파를 탄다. 출입국 사무소 직원들에게 양팔을 붙잡힌 채 끌려 나가기 직전인 고성희의 모습, 그런 상황이 탐탁지 않은 듯한 표정의 김재중이 고성희를 보호하는 모습 등 두 사람의 풋풋한 첫 만남 컷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으로 첫 만남의 묘한 분위기를 완전히 표현해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재중과 고성희가 또래 배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점점 피로도가 높아져가는 촬영장을 밝게 만들어주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국정원 요원 선우와 스파이 윤진,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연인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사진=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