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최대 분기실적 기록

2015-04-22     김수진 기자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3,019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 당기순이익 1,244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4%, 39.1%, 37.6% 성장하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은 내수시장의 회복과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5%, 64.0% 증가했고,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1,09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화장품사업 비중이 매출은 40%에서 47%로, 영업이익은 52%에서 61%로 빠르게 증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전체 시장규모가 감소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16.2% 성장했고, 음료사업은 침체된 시장분위기와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통상임금으로 인한 추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성장,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또한 LG생활건강 3개 사업부가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9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를 제외하고 2005년 1분기 이후 40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0년 이상 꾸준히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