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전도연과 호흡, 영광이다"
2016-06-29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애프터스쿨 나나가 대선배 전도연과 ‘굿와이프’에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굿와이프’로 첫 드라마 데뷔를 한 나나는 “‘굿와이프’에 출연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설렜??rdquo;며, “촬영을 준비하는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즐거웠다”고 말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 분)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나나는 극 중 전도연의 비서 김단 역을 맡았다. 그는 전도연의 조력자로 나서 극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는 “전도연과 선배님과 작품을 해 영광이다”라며, “솔직히 한 신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더 긴장됐던 것 사실이다. 하지만 선배님께서 많이 배려해줘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저를 대해주시는 행동과 말들이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현장에서 놓치는 부분도 자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정말 현장에서 최고의 선생님인 듯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굿와이프’는 다음달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