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로미오, 신비로운 첫 티저 영상 공개 '누구길래?'
2015-04-22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데뷔를 앞둔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ROMEO)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자정 로미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로미오 멤버 현경이 남긴 30초 분량의 메시지다.
영상 속 현경은 갈대 숲 사이에서 아련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며 조각같은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밤이 되면 모든 세계는 사랑에 빠지리라’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로 끝을 맺는다.
이 영상은 더불어 묘한 긴장감을 주는 배경음에 맞춰 갈대를 헤쳐나가는 카메라 앵글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미오 소속사 CT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문의 문구에 대해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속 줄리엣이 로미오를 가장 원하는 순간에 하는 독백이다. 세상을 떠났어도 로미오는 별이 되어 밤을 아름답게 한다는 로맨틱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미오는 현경을 시작으로 12시간마다 순차적으로 개인별 티저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며, 다음 티저는 22일 정오에 공개된다.
사진=C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