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중3때 뼈 수술 슬럼프, 운동선수만 아는 심정이 있다"(후아유-학교2015)

2015-04-22     최민지 기자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남주혁이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운동선수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밝혔다.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김민정 김현정 극본, 백상훈 김성윤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상훈 PD를 비롯해 배우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비투비) 이필모 김희정 이초희 이다윗 유영(헬로비너스) 박두식 조수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주혁은 "운동선수를 하며 중학교 3학년 때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다 정강이 뼈 수술을 2번 하게됐고 슬럼프가 왔었다. 극 중 한이안도 스타 수영선수지만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그 때 운동선수만 아는 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선수는 운동만 하지 않나. 그것을 못하게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 된다"며 "그래서 한이한이 더욱 와닿았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정말 슬펐고, 막막한 생각밖에 들지 않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강남의 세강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열여덟 살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과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선생님,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린 청춘 학원물.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 이은비(김소현)를 주인공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후아유-학교2015'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