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나만 덥니?’ 찢청을 사랑한 스타들 4

2016-07-08     소경화 기자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데님은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컬러도 디자인도 다양해 데님만 제대로 활용하면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는 바로 디스트로이드 진. 일부러 소재에 데미지를 줘 찢어지게 만든 디자인으로 흔히 ‘찢청’이라 부른다. 스타일에 민감한 스타들 역시 발 빠르게 ‘찢청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들의 '찢청 철학'은 무엇일까. 바로 만나보자.

1. EXID LE

보기만 해도 시원한 찢청과 망사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풀어헤친 커팅 디테일 속 새하얀 망사스타킹이 섹시와 청순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연청색의 데님 컬러와 화이트 벨트가 어우러져 청량한 여름에 딱 맞는 클럽룩을 완성한 엘리, 넘나 예쁜 것.

2. EXO 백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음악방송 출근길, 피곤한 새벽에도 디스트로이드 진으로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은 엑소의 스타일 리더 백현. 모자와 티셔츠, 스니커즈를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춰 깔끔한 깔맞춤 스타일링을 연출하면서도 찢청을 더해 빈티지한 무드를 잃지 않았다.

3. CLC 권은빈

‘프로듀스 101’로 얼굴을 알린 후 걸그룹 CLC에 합류한 권은빈 역시 찢청을 사랑한 스타다. 보이프렌드핏 데님 팬츠로 허리라인을 살리고 밑단을 롤업해 발랄하게 연출한 그녀는 자로 잰 듯 딱 떨어지는 커팅 디자인으로 날씬한 각선미까지 드러냈다. 욕심쟁이 우후훗!

4. 씨스타 다솜

하태핫태! 과연 서머 시즌 최강자다운 씨스타의 핫한 찢청 패션. 다솜이 선택한 청량감 넘치는 쇼트 팬츠는 말려 올라간 듯한 밑단 디테일과 헤진 느낌의 포켓 디테일이 만나 군더더기 없는 서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새빨간 탱크탑과의 조화가 일품.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