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60분만 보기는 아쉬운 7인 7색의 매력둥이(네이버 V앱)

2016-07-11     이나래 기자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워너비가 네이버 V앱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남성팬은 물론, 여성팬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네이버 V앱 IDOLxIDOL에는 워너비가 출연, ‘워너비와 함께하는 언타이틀’이 방송됐다.

이날 워너비의 비주얼 아미는 시청하고 있는 일본팬들에게 일본어로 인사했다. 중국에서 선 데뷔한 그룹답게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며 글로벌한 걸그룹의 모습을 보였다.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갖춘 지우가 등장하자 팬들은 ‘지우 형’이라며 환호했다. 이에 지우는 “남자춤을 잘 춘다. 힙합을 좋아해서 팬들이 지우 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우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에 맞춰서 춤을 췄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은솜은 자신을 “달콤한 막내”라고 소개했다. 은솜은 “지우 형보다 애교가 많다”라며 “워너비를 홍보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이어 워너비의 데뷔곡과 활동곡을 소개하며 애교 넘치는 그룹 홍보로 워너비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로 알려진 린아는 “워너비에서 볼매를 담당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우 언니가 남자 안무를 잘 춘다면 저는 그 외에 부분이 남자답다.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린아가 등장하며 SBS ‘미녀 공심이’에 출연 중인 ‘공심이’와 닮았다는 댓글이 폭주했다. 이에 린아는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는 걸스데이 민아 선배가 친동생이다”고 밝혔다.

린아는 “민아 선배가 대기실에 놀러왔었다. 90도로 인사드렸다. 집에서는 발로 인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아와 함께 새로 합류한 로은은 맛깔나는 트로트를 열창했다. 시영은 ‘손들어’의 랩파트를 즉석으로 부르며 걸크러쉬를 불러일으켰다.

또 서로의 걱정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친 언니와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걸스데이 민아 친언니 린아와 보컬 트레이너 출신 로은을 영입하며 7인조로 재정비한 워너비는 오는 12일 iMBC ‘박소현의 아이돌tv’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