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나래 “박보검, 나래바에 초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비디오스타’ 박나래가 배우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김숙은 김구라를 꼽았다. 이유를 묻자 김숙은 “그 사람을 알고 싶다”라며 “김국진, 윤종신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도 초대하고 싶다. 너무 유명해져서 연락하는 게 해가 될 것 같다. 언제 한번 만나보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박보검”이라며 오매불망 박보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보검복지부(박보검 팬클럽명)에서 저와 박보검의 만남을 막는다. 그래도 저는 바이러스처럼 침투하겠다. 6개월간 박보검을 언급했는데 ‘백상예술대상’에서 응답 받았다. 박보검이 ‘누나 나래바에 초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격양된 어조로 말했다.

박나래는 “박보검이 미끼를 물었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해서 박보검을 털어보겠다. 박보검이 출연한다면 ‘비디오스타’ 스튜디오가 아니라 나래바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을 초대하고 싶다.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많은 매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이돌을 사랑하기로 알려진 박소현은 “토크쇼가 독해서 아이돌이 와서 너무 당황하고 긴장할까봐 걱정된다. 아이돌은 출연하기 전에 방송을 모니터링하고 본인이 자신감 있을 때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비디오스타’는 여성 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12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