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박신혜와 드라마 찍고 파, 역할은 상관없다"

2016-07-13     안하나 기자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박신혜와 원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왕대륙의 ‘2016 서울 팬미팅’ 관련 공식 기자회견이 13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왕대륙과 프랭키 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왕대륙은 “한국에서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는 누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박신혜와 원빈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신혜와 함께 라면 어떤 역할이든지 할 수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왕대륙은 원빈을 언급하며 “형제 배역으로 서로 함께 케어해주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무간도’ 같은 작품이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왕대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신혜의 화보 사진을 올린 뒤 ‘그녀는 나의 첫사랑’이라고 한국말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왕대륙은 여러 공식석상을 통해 박신혜가 이상형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 역대 대만영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그는 이날 오후 한국에서 무료로 첫 공식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