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공식입장 "사기 혐의? 일면식도 없는 사이, 강력히 대응할 것"

2015-04-23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김소연 측이 최근 연루된 사기사건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을 할 것을 밝혔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허위 사실이 명백하다. 전자담배회사 '퍼브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남자친구로 알려진 퍼브바 대표 A씨에 대해 "그와 김소연은 동창 관계로, 지난해 우연히 만나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 알아가던 사이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채널A가 23일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소연은 전자담배 사업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A 씨와 함께 고소를 피소당했다.

고소인들은 "특허제품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투자를 했는데 중국 수입제품이었다. 김소연은 투자과정에서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계약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2일 고소인 대질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소연은 고소인과의 일면식이 없어 2차 피해가 우려돼 출석하지 않겠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