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박수진-이영아의 공항패션? 이젠 공항뷰티! 기내 케어 노하우 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공항 패션만큼이나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끄는 스타들의 공항 메이크업. 무대 위나 스크린 안에서의 완벽히 세팅된 진한 메이크업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뷰티 고수’는 비행기에 타는 순간 더욱 바빠진다. 비행시간을 활용해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되찾는 스타들의 기내 뷰티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 기내 뷰티 케어의 시작은 클렌징부터
기내는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 물질이 피부에 달라붙기 쉽다. 때문에 긴 비행시간동안 이동해야 한다면 피부가 호흡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도 수십 번씩 비행기에 오르는 소녀시대 티파니 역시 비행기에 들어서자마자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 비행기 내부 화장실 사정을 감안해 물 세안을 여러 번 필요로 하는 오일이나 폼 타입보다는 클렌징 워터나 티슈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
비행기 내부 습도는 사막과 비슷할 정도로 매우 건조하다. 여기에 낮은 기압과 에어컨 바람까지 합쳐져 피부는 더욱 괴로워지기 마련. 건조하고 예민해진 피부는 피부 노화를 유발할 뿐 아니라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어 충분한 보습만이 살 길이다. 커피나 탄산음료, 차, 알코올 등 수분 배출을 증가시키는 음료는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 수시로 수분과 미네랄을 공급해주자.
수분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연예계 대표 꿀피부 종결자인 박수진은 얼굴에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 수분을 보호한다. USB로 작동 가능한 휴대용 가습기를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 것.
▶ 더욱 강렬해진 자외선과의 안녕
기내에서 수분 보충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강해지는데 고도 3만 피트를 넘나드는 비행기 안은 당연히 자외선이 강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낮 시간 비행에서 창가 좌석에 앉는다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가급적 창문 덮개를 내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마다 수시로 덧발라줘야 한다.
동안 피부의 소유자인 이영아 또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뷰티 고수다. 자신의 피부 비결로 자외선 차단제를 꼽았을 정도. 집에서는 물론 언제 어디서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덧바르는 것으로 아기 피부를 유지한다.
사진=티파니, 박수진, 이영아 인스타그램